분위기 좋은 인천 브런치 카페, 그리너리하우스 브런치 리뷰

📍3월, 구월동 브런치 카페 ‘그리너리하우스’ 방문기!

오랜만에 친구와 주말 브런치를 즐기러 구월동의 ‘그리너리하우스’에 다녀왔어요.

그런데…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 바로, 친구에게 블로그 하는 걸 들킨 날! ㅋㅋㅋ

살짝 당황했지만, 20살부터 모든 순간을 함께해 온 친구라 오히려 속이 시원했어요.

이제 블로그 동지가 한 명 더 생긴 셈이네요! (앞으로 카페 탐방 같이 다녀야겠어요✨)

그럼, 주말 브런치로 딱 좋은 애견 동반 가능 구월동 브런치 카페 ‘그리너리하우스’ 후기, 시작해볼게요! 😊💛

1. 위치 및 운영시간

저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친구를 만나러 갔어요. 🚋

인천 1호선 예술회관역에서 내려 도보 10분 정도 걸어가니 쉽게 도착했어요.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은 구월 우체국 정류장이에요!

📍 운영 시간도 살짝 다르니 참고하세요!

평일(월~금): 오전 11시 오픈

주말(토~일): 오전 10시 오픈 (네이버 기준)

주말에는 조금 더 일찍 문을 여니, 브런치를 즐기려면 주말 오픈 시간에 맞춰 가는 것도 좋겠네요! 😊

2. 내부 공간 & 분위기

이곳은 붉은 벽돌 외관에 초록색 포인트가 더해진 감성적인 주택 개조 카페예요. 🏡

생각보다 공간이 꽤 넓어서 놀랐는데,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어 여유롭게 이용하기 좋았어요!

✅ 1층 공간 구성

1층에는 카운터 앞에 4인석 테이블 2개가 있고, 안쪽으로 추가 테이블 공간이 있어요.

문으로 완전히 분리된 구조는 아니지만, 공간이 나뉜 느낌이라 손님이 적을 때는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대화하기 좋았어요!

다만, 1층 일부 테이블은 의자와 높이가 맞지 않아 식사 시 불편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저희는 카운터 앞 편한 좌석에 자리 잡고 브런치를 즐겼답니다. ☕✨

✅ 2층 공간 구성 & 분위기

2층은 총 세 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있어요.

안쪽에는 길고 널찍한 테이블이 있어 단체 모임이나 스터디 장소로 활용하기 좋아 보였어요.

한쪽에는 4인석 테이블이 모여 있는 공간이 있고, 다른 한쪽은 초록색 벽과 유리 테이블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공간이에요.

초록색 인테리어와 간접등 덕분에 자연과 어우러진 밝은 분위기가 느껴졌답니다.

공간마다 분위기가 달라 구월동 감성 카페, 브런치 카페를 찾는 분들이라면 취향에 맞는 자리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야외 테이블도 있어 날이 풀리고 꽃이 피면 햇살을 즐기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카페 곳곳에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특히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길의 등나무 장식은 작은 정원을 지나가는 느낌을 주었답니다.

초록초록한 분위기가 카페 이름과 너무 잘 어울렸어요.

3. ‘그리너리하우스’ 메뉴 리뷰: 에그인헬 & 쉬림프 포케 & 아메리칸 브랙퍼스트

저희는 12시 30분쯤 만나 브런치를 즐겼어요.

아침을 안 먹어서 배고픈 나머지 브런치 메뉴 3개 + 음료 2개를 주문했어요.

🍽 주문한 메뉴

• 에그인헬
• 쉬림프 포케 (소스: 오리엔탈 선택)
• 아메리칸 브랙퍼스트
• 로지피치 (따뜻한 차)
• 망고가 가득한 아이스티(?) (정확한 메뉴명 기억 안 남🥲)

📌에그인헬 🍳

곡물 빵이 곁들여져 있고, 무난한 에그인헬 맛이었어요. 임팩트는 없지만 부담 없이 즐기기 좋았습니다.

📌쉬림프 포케 🍤

부드러운 스크램블 에그 + 큼직한 새우 조합이 맛있었어요!

소스는 스리라차 / 발사믹 / 오리엔탈 중 선택 가능, 저희는 오리엔탈로 했어요.

직원 말로는 3가지 소스 모두 인기라 취향대로 고르면 될 것 같아요.

📌아메리칸 브랙퍼스트 🥓🥔

베이컨, 스크램블 에그, 해쉬브라운, 소시지로 단백질이 적당히 포함, 샐러드까지 곁들여져 알찼어요!

든든한 한 끼로 딱 좋은 브런치였어요.

이날 가장 제 입맛에 맞았던 건 망고가 가득한 아이스티(?)였어요! 메뉴명을 기억 못해 아쉽네요...

📌총평:

브런치 메뉴는 전체적으로 무난한 맛이었어요. 맛이 없다는 건 아니고, 예쁘고 쾌적한 분위기 덕에 주말 브런치로 추천합니다.

4. 메뉴판

브런치 외에도 디저트류와 하이볼 같은 다양한 메뉴가 있어요.

낮에는 여유로운 브런치, 밤에는 음료와 하이볼로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낮과 밤이 다른 매력의 카페라 언제 방문해도 특별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