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가족외식 추천 식당! 호텔식 샤브샤브 샤브올데이

우리 집에서는 생일을 맞은 사람이 식사를 대접하는 나름의 전통이 있습니다. ㅋㅋㅋㅋ

이번 생일에 가족들에게 선물을 받은 기념으로,

주말에 함께 샤브올데이를 방문했어요!

 

요즘 이 동네에는 샤브샤브와 편백찜을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 곳이 부쩍 늘어나고 있어요.

고개만 넘어가도 소담촌, 샤브르정원 등 다양한 곳이 있지만,

가족 외식 장소로 가장 인기를 끄는 곳은 단연 샤브올데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

1. 운영 시간, 웨이팅 방법 및 주차

가게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운영하며,

점심은 14시까지 입장해야 이용할 수 있고,

저녁은 20시까지 입장해야 식사가 가능합니다.

주말에는 100분 이용 제한이 있다고 항상 안내해 주시는데,

평일 저녁에 방문했을 때는 딱히 시간제한이 없었던 것 같았습니다.🤔

웨이팅은 건물 3층에 도착하면 바로 입구 앞에 있는 캐치테이블에서 대기 등록을 하면 됩니다.

번호와 인원수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대기 순번이 배정돼요.

저희 가족은 일요일 점심 12시 30분쯤 방문했는데, 앞에 약 7팀 정도가 대기 중이었습니다! 🔥

주차는 건물 내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지만, 공간이 매우 협소하니 안전운전 필수! 🚗💨

기본적으로 2시간 무료 주차가 제공되는 것 같고, 계산대 옆에 있는 단말기에서 셀프 등록을 해야 합니다.

결제 후 깜빡하지 말고 꼭 등록하고 나가세요!

사실 저희도 주말에 나가려는데 남은 시간이 8분밖에 없어서 급하게 움직이려 했는데, 사장님께서 넉넉하게 30분을 추가해 주셔서 여유롭게 나갈 수 있었습니다. 😊

2. 주문 메뉴 - 샤부샤부

 

밖에서 기다리다 보면 직원분이 대기 번호를 불러주고 자리로 안내해 주세요.

이때 육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샤부샤부 냄비가 기본적으로 2칸으로 나뉘어 있어 서로 다른 육수 2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가족은 샤부샤부를 먹을 때는 시원한 오리지널 육수를 더 좋아해서

항상 두 칸 모두 시그니처 양지 육수로 선택합니다!

 

광고에서 강조하는 ‘호텔식 샤부샤부’라는 말처럼,

실제로 샤브샤브 외에도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다만, 자리 위치에 따라 동선이 달라지는데요.

너무 안쪽에 앉으면 음식을 가져오기가 살짝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

뷔페 코너에는 다양한 김치를 비롯해,

🥗 샐러드 채소와 과일

🍝 파스타

🎃 단호박

🫒 올리브 졸임 등 여러 가지 음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물론, 샤부샤부에 넣어 먹을 수 있는 재료도 정말 다양해요!

어묵류부터 만두, 수제비, 그리고 다양한 토핑들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취향껏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마무리로는 죽이나 칼국수를 선택할 수 있는데,

특히 칼국수 면 종류가 여러 가지라 원하는 스타일로 골라 먹을 수 있어요! 👍

 

역시 호텔 뷔페식인 만큼, 핫푸드, 음료, 후식, 차, 커피까지 모든 게 빠짐없이 준비되어 있어요! ☕🍰

특히 핫푸드 코너에서는 삼겹살이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인 것 같았어요.

사람들이 몰리는 걸 보면, 거의 메인 요리 수준! 😆

그래서 샤브올데이는 단순히 샤부샤부만 먹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사이드 메뉴까지 함께 즐기는 곳이라는 느낌이 강했어요.

그만큼 샤브샤브 외 음식들의 퀄리티도 훌륭한 편이라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특히 샤부샤부를 별로 안 좋아하는 아빠도 다른 음식을 맘 편히 먹을 수 있으니깐 가족 외식으로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고기와 샤부샤부용 채소도 신선하게 냉장 보관되어 있어, 맘 놓고 가져가면 됩니다! 🥩🥬

고기는 3가지 종류로 준비되어 있어요.

✔️목심 (기름기가 적어 담백한 맛)

✔️양지 (기름과 살코기가 적당히 섞인 균형 잡힌 맛)

✔️설도 (소의 뒷다리살로 쫄깃한 식감)

채소도 정말 다양한데, 청경채부터 여러 가지 버섯까지 종류가 풍부해서 배 터지게 즐길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육수는 고기 냉장고에 함께 보관되어 있으니, 필요할 때 셀프로 추가하면 됩니다~!

소스 종류도 8가지가 되니 정말 입맛에 따라서

즐길 수 있는 식당이지 않나 싶습니다.

​

이렇게 한상 가득 음식을 가져다 두고, 샤부샤부가 보글보글 끓기를 기다리면 딱! 🥘✨

다만, 제 기준에서는 인덕션의 화력이 조금 약한

건지, 샤브샤브가 완전히 끓어오르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린다고 느껴졌어요. 😅

이게 유일하게 아쉬웠던 점이랄까요. 😂

그렇다 보니, 샤부샤부를 기다리는 동안 핫푸드나 사이드 메뉴를 계속 먹다 보면 배가 차버릴 수도 있어서

조절하면서 먹는 게 중요합니다!

하지만 한번 끓기 시작하면 오랫동안 따뜻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초반만 살짝 기다려주면

이후에는 편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3. 내부 테이블

매장에 좌석이 정말 많아서, 둘이서 방문해도,

가족 넷이서 와도, 그 이상의 가족 모임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아요!

다만, 뷔페식이라 음식을 가져다 먹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조용한 분위기와는 거리가 좀 있어요.

전체적으로 활기차고 북적이는 분위기라,

조용한 식사를 원한다면 살짝 시끌시끌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음식 종류도 다양하고

마음 편히 먹을 수 있어서 가족 외식으로 방문하기 좋은 가게라고 생각합니다.